1. 나누는 문학 공동체
글을 쓰겠다고 모인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창작 소모임과 개별 창작지도) 문학을 나누고 씁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문학을 쓰면서 문학을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2. 뜨거운 글쓰기의 현재
이곳의 선생님들은 누구보다도 자기 문학을 치열하게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같이 씁시다. ‘한 줄 문장’으로 여러분에게 먼저 말을 건넵니다.
김행숙 : “새로운 것을 시에 쓰는 것이 아니라, 시를 쓰면서 우리는 새로워진다.”
강유정 : “완벽한 세상은 불가능하지만 완전한 문장은 가능하다.”
윤성희 : “소설이란 이런저런 것을 쳐다보다가 어리둥절해 하는 일.”
오은 : “불가능에 물을 끼얹어. 가능해질 거야. 쓸 수 있을 거야. 가능에 불을 질러. 불가능해질 거야. 대단해질 거야. 아무도 쉽게 건드리지 못할 거야.”
3. 야간 수업, 우리는 올빼미
우리는 저녁에 모이는 글쓰기 공동체입니다. 모두 전업 작가로 살 수 없듯이 글쓰기를 전업으로 삼아 살아가기는 어렵습니다. 낮에 일하고, 저녁에 읽고, 밤에 쓰는 삶을 귀하게 생각합니다. 밤은 전업 작가에게도 다른 노동으로 생을 꾸려가는 이에게도 혼자만의 시간을 허락합니다. 밤은 글을 쓰기에 좋은 시간입니다.